[날씨] 낮 기온 껑충, 완연한 봄…강원 영동 '강풍'

2021-03-23 0

[날씨] 낮 기온 껑충, 완연한 봄…강원 영동 '강풍'

오늘 낮부터는 다시 봄기운이 완연해집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계절의 시계가 다시 제자리를 찾겠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은 제법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껑충 뜁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16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크니까요.

급변하는 기온에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고요.

강풍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화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늘 표정도 좋습니다.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서쪽 내륙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추위가 풀리면, 미세먼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꼭 챙겨 주시고요.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 후반을 향해 갈수록 기온은 더 오르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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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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